새벽에 신문을 가지러 나갔는데.
눈이 많이 내렸고, 계속 내리는 중이었다.
회사가면 눈치워야되는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주말에 여행을 다녀와서 피곤한 몸이었는데,
눈 치울 생각에 ..............
어릴 땐 부산에 살았던터라 보기 힘들었던 눈을 어렵게 한번씩 볼때면
참 좋았는데, 이제는 눈 내리는게 싫다...
발도 시리고, 몸도 춥다. 누군가는 눈을 치워야 한다. 교통 이용도 불편하다.
너무나 많은 이유로 그 좋았던 눈이 싫어졌다.
그래도 예쁘긴 하다. 내리는 눈은.
눈에 대한 관점이 변한다는 건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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