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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원대학교 적성고사 합격후기(간호학과)

2018 수원대학교 적성고사 합격후기(간호학과)


제가 5층에 문턱이 닳도록 다녀갔다고 했는데,
저는 정말로 학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학원 같다는 생각이 정말 안들고 가족같았고,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서 선생님들과 담소를 나누는게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공부하는것을, 질문하는것을
즐기도록 만들어주신 학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어요.



출처 : 김태진적성학원 http://tjlab.co.kr







1. 합격 소감

저는 2016년 12월 즈음 문진순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고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공부를 놓았던 저는 수학이라는 과목이 무척이나 두려웠습니다.
문진순 선생님께서는 우선 남은 12월, 짧은 기간이라도 수학을 다시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하셨고
저는 그날 과년도 답이보인다 책을 사갔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라는 기간이 있었음에도 저는 한 권도 다 보지 못하고
첫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겨우겨우 진도를 따라가고 있을 때 문진순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수학 정리반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수학 인생, 꽃길이 펼쳐졌습니다.
첫 시험에서 예상 외로 1등을 해 문화 상품권을 타고나니 욕심이 생겨 더욱 수학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학 정리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김태진 선생님의 국어, 수학반을 들으면서 그렇게 골고루 모든 과목을
정리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원대학교 간호학과 합격도 이 과정이 없었다면 절대 이룰 수 없었을 겁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5층을 문턱이 닳도록 방문했는데 갈 때 마다 사탕도 챙겨주시고 고민거리도 다 들어주셨던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싶습니다!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 공부 방법, 공부 시간

<수학>


저는 1월부터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늦게 온 다른 학생들보다 유리했던것 같습니다.
1월부터 라이트쎈 시작 전까지 형상기억 공식집을 봤습니다.(당연히 진도 나가는 교재니까요!)
매 시험마다 범위가 정해져 있는데 시간이 많았던 저는 1,2월은 학원 가기전까지 하루 종일 그 책만 보았습니다.
문제를 외울만큼요. 수학은 원리를 알아야하는 과목이다, 외우는건 바람직하지 않아!하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모르면 일단 외우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월달에  이해 못하고 외운 문제가 있었는데
파이널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이널때 친구들이 제게 질문 했을때 잘 풀이해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초반에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 한 권 잡고 끝까지 파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선생님께서는 볼펜으로 필기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2회차부터 말을 안들었습니다.
2회차부터는 우선 학원에서 나누어주는 연습장에 연필로 재빠르게 필기를 합니다.(1회차때는 그냥 책에 필기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잇을 이용해 학원에서 필기한 내용을 한 권에 모두 정리합니다.

이렇게요.
한번 씩 이렇게 써주고나면 오래 기억이 갈거예요. 중간중간에 자주 봐주는것도 아주 좋고요.
이렇게되면 라이트 쎈때는  필기량이 많이 줄겁니다. 몇회씩 반복해도 포스트잇 쓰는 일이 줄거예요.
그리고 한 회, 한 회 넘어갈때마다 선생님이 다루신 문제는 형광펜 여러색으로 따로 표시해두는게
나중에 보기 편합니다. 그리고 라이트쎈 수업이 뒤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데 나중에는 난이도 상승 체감을 못하는
날도 옵니다. 파란 노트는 포스트 잇의 내용을 다시 적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일종의 연습장으로요.

김태진 선생님이 수업하시는 답이보인다는 제가 취약한 부분 잡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념 정리가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고 구성도 바로 밑에 해설이 있어서 보기 아주 편했습니다.

답이 보인다 책도 시험을 위해서 많이 보았는데 2회차때는 틀렸던 문제는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그 문제만 풀었습니다.
책이 아주 알록달록 했죠. 또한 매주 주말 시험을 통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기에 제가 나태해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국어>
저는 국어를 그닥 잘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문법을요. 1회차때는 국어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해 대충 대충 공부했는데
2회차때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음운 단원부터 시작해서 차례차례 국어 선생님께 질문하고 
김태진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두 분 모두 제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답이보인다 책은 기출을 분석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교재였습니다. 대략 어떤 식으로 문제를 내는지 볼 수 있었고
김태진 선생님의 모의고사 대비반은 그 방식으로 문제를 내셔서 대학별로 어떻게 국어 문제를 출제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ebs 특강과 완성반은 국어를 거의 공부하지 않았던 제게 매 주 공부할 것들을 주었기에고마운 수업이었습니다.
혼자 공부할때는 학원 시험지로 주로 공부했고 수능완성 수업이 나갈때에는 나눠주신 프린트들 위주로 보았습니다.
특히 적성국어는 학원에서 3번이나 반복할 수 있는 시간표로 짜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법이나 문제 유형 공부하기
너무 편했어요. 
그리고 앞에서 말 한 모의고사 대비반은 자신의 위치 알기에 가장 좋은 지표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부분 찾기도 편했고요.
ebs는 정말 중요하니 거의 외울지경으로 공부하기를 권합니다. 아니면 후반부에 가서는 정말 조급한 마음으로 공부해야하니
미리미리 해놓기를 추천합니다.

<영어>
저는 ebs수능특강 수업부터 들었는데 문법에 아주 아주 취약했습니다.
문법의 기초가 없었던 저는 늘 문제를 감으로 풀어왔습니다. 그래도 들어야지 하면서 견뎌내며 들었는데
심선생님의 문법이 3회차가 되자 '아, 이제는 좀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그때는 이미 시간이 얼마 안남은지라 100% 제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저처럼 문법에서 애먹는 친구들은 1회차부터 꾸준히 들어간다면 따로 크게 공부 안해도 가천대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또한 매번 시험을 보는데 저는 점수가 상당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수능 완성 수업에서 몇주정도 
좋은 성적을 냈는데 그 방법이 바로 예습+핵심문장찾기 였습니다.
핵심문장찾는것은 우선 해설지와 본교재를 같이 펴놓고 해설지를 읽고 지문을 읽습니다. 그러면 이해가되요.
그러면 그 지문에서 핵심이되는 단어, 문장들을 회색 형광펜으로 표시합니다.(회색이 좋아요. 아직 제 의견에 불과하니까요)
그리고 수업을 듣는데 선생님이 형광펜 칠하라고 지시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노란 형광펜으로 지시에 따라 색칠합니다.
그리고 회색부분+노란부분을 더해 본다면 지문 첫단어만 읽어도 내용이 생각납니다.

3. 교재

제가 본 교재는

답이보인다시리즈(적성 국어(상)(하), 적성 수학(상)(하), 적성영어)
라이트쎈 시리즈
형상기억 수학공식집
파이널 교재들(수학)
ebs수능특강(국어,수학,영어), ebs수능완성(국어,영어)
꿈틀 고전시가의 모든것

4. 기타

제가 5층에 문턱이 닳도록 다녀갔다고 했는데,
저는 정말로 학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학원 같다는 생각이 정말 안들고 가족같았고,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서 선생님들과 담소를 나누는게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공부하는것을, 질문하는것을
즐기도록 만들어주신 학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어요.
'늦었다'라고 생각된 순간, 저를 붙잡아주신 문진순 선생님.
다른 일들보다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태진 선생님.
국어 문법으로 힘들어할때 질문외에도 많은걸 알려주신 국어 선생님.
공부라는걸 시작할 수 있게. 그리고 성실함이라는것을 처음 느끼게 해주신 수 선생님.
모두모두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