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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오랜만의 노량진 방문

노량진에서 한 2년 정도 살았었다. 공무원 준비 하느라고...


하지만 난 공무원이 되지 못했고, 지금은 그냥 직장인...



뭐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밥 한끼 하러 노량진에 갔다.


이곳저곳 보면서 예전 기억을 되살리다가,


약간 반지하에 있는, 삼겹살 1인분 3,000원인, 예전에 자주 갔던 고깃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후산 싸맛푸!!!






지도를 보면 찾아가긴 쉬울 듯.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을 못 찍었다....




친구와 소주2병삼겹살 5인분, 그리고 밥 두 공기를 먹었는데


2만8천원 나왔다.


사장님은 현금 주기를 원하셨지만 카드밖에 없어서 또르르.....



노량진의 큰 틀은 변한 것이 없었다.


노는 공시생 들도 많고, 직장인들도 많고, 이곳저곳 스터디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고,


정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나를 반성하는 시간.


지금까지 그냥저냥 살아왔던 것 같다.


한번에 변할 순 없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변해갈 수 있도록.....



스터디 모임이 많은 맥도날드에서, 


딸기쉐이크 미디움을 마시며 반성, 반성, 다짐.